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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변호사시험 로스쿨별 합격률,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순

작성일 : 2024.05.06 조회수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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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으로 제13회 변호사시험 로스쿨별 합격률이 높은 걸로 나타났다.

법무부
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13회 변시에서 각 로스쿨별 응시자 수 대비 합격자 비율은 서울대(86.6%), 고려대(77.1%), 연세대(74.2%) 순으로 높았다. 합격률이 80% 넘는 곳은 서울대가 유일했다.

이밖에 중앙대(69.4%), 성균관대(68.5%), 이화여대(61.4%), 한양대(60.3%), 한국외대(60%), 경희대(58.6%), 서울시립대(55.2%)가 합격률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지역 대학의 로스쿨들은 13회 변시 전체 응시자 대비 합격률인 53%보다 모두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역에 있는 대학 가운데에서는 전남대가 52.5%로 가장 높았는데, 전체 로스쿨 합격률 기준으로는 11위임에도 전체 합격률보다는 낮았다. 154명이 응시한 원광대 로스쿨은 44명만이 합격해, 합격률 28.6%로 전국 로스쿨 중 합격률이 가장 낮았다.

합격인원으로도 역시 서울대 로스쿨이 162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고려대 121명, 전남대 114명, 성균관대 113명, 연세대 112명 순이었다.

2012년 치러진 1회 변시부터 13회 변시까지 누적 합격자 수도 서울대가 18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려대 1440명, 연세대 1424명, 성균관대 1370명, 전남대 1240명, 부산대 1221명, 경북대 1220명, 이화여대 1133명, 한양대 88명, 충남대 1003명 순이었다. 모두 입학정원이 100명이 넘는 학교들이다. 충남대는 13회 변시에서 합격자 93명을 배출하면서 누적 합격자 수 1000명이 넘는 로스쿨 대열에 합류했다.

 

 

조한주 기자  2024-05-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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